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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 리조트 인터내셔널과 일본 오릭스(Orix) 그룹이 일본 최초의 통합형 복합리조트(IR)인 ‘MGM 오사카’의 본격적인 건설에 돌입했다. 총사업비 1조 2,700억 엔(약 8조 9,000억 원)에 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오사카의 유메시마(夢洲) 인공섬에서 착공식을 갖고 그 시작을 알렸다.
착공식에는 MGM과 오릭스 관계자는 물론,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요시무라 지사는 “이번 사업은 오사카의 관광산업과 경제성장을 이끄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계적 규모의 복합리조트, 2030년 가을 개장 목표
MGM 오사카는 2030년 3분기 완공 및 개장을 목표로 하며, 2,500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 30,000㎡(약 9,000평)의 전시장, 37,000㎡(약 1만 1,000평)의 컨퍼런스 시설, 3,500석 규모의 대형 극장을 포함하는 대규모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다만, 오는 2025년 개최 예정인 오사카 국제박람회 준비로 인해 중장비 사용에 일부 제한이 생길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공사 규모가 일시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사는 2030년 가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MGM, 일본 카지노 시장의 선두주자
이번 프로젝트는 MGM이 일본 카지노 시장 진출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2023년 9월 이후 본격화되었으며, 같은 해 오릭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종 사업계획이 확정됐다.
빌 혼벅클 MGM CEO는 “이번 착공은 MGM의 비전을 실행에 옮기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오사카에 최고 수준의 게임,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카지노 시장, 새 지평 열리다
일본은 2018년 IR(통합형 리조트) 법 제정 이후 최대 3곳의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허용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MGM 오사카는 이 법 이후 일본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카지노 리조트로, 도박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유지해온 일본의 관광 산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카지노 규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활발해지는 가운데, MGM은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워 일본 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태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과 차별화된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MGM과 오릭스는 이번 리조트가 오사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