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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불법 경마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한국마사회와 부산경찰청이 손을 맞잡고 단속과 예방에 나선다. 양 기관은 최근 부산경남지역본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온라인 불법베팅 차단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모바일과 SNS로 번지는 불법경마…청소년까지 위협
최근 불법경마는 모바일 카지노 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쉽게 접근이 가능해지며,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일상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측은 “지하 불법 도박 시장의 확장으로 인해 국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관련 범죄까지 증가하는 등 사회적 폐해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문가들에 따르면 청소년 도박 경험률이 4%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단순한 유희를 넘어 장기적인 중독과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사회 전반의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정보 공유·합동 수사·예방 캠페인까지…입체적 대응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불법사행행위에 대한 정보 공유 ▲단속 및 수사를 위한 상호지원 ▲대국민 인식 개선 홍보활동 등 입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마사회는 경찰 수사를 위한 실질적 자원을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단속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연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공정한 레저문화 위한 출발점”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협약은 불법경마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건전한 레저 문화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 신뢰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 관계자 역시 “기관 간 유기적 공조는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라며 “불법 온라인 경마 베팅을 근절하기 위한 강도 높은 조치를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사회, 산업 확장과 사회 환원 병행
한편 한국마사회는 서울 과천의 렛츠런파크 외에도 부산 강서구, 제주도에 경마장을 운영 중이며, 향후 경북 영천 경마장 개발 재추진 여부도 검토 중이다. 마사회는 전체 수익 중 60% 이상을 농어촌 기금과 축산산업에 환원하는 등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추구하고 있다.
온라인 불법도박 확산에 제도적 대응 시급
전문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속 일변도에서 벗어나, 제도적·예방적 차원의 대응이 병행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불법 경마의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은 결국 국민 안전과 건강한 여가 환경 조성으로 이어지는 길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한국마사회와 부산경찰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협업 체계 고도화를 통해, 불법 경마 베팅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레저문화를 구축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