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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게이밍 소프트웨어 개발사 플레이테크(Playtech)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West Virginia) 온라인 카지노 시장에 진출하며, 자사의 미국 내 활동 범위를 총 4개 주로 확대했다.
현재 플레이테크는 이미 펜실베이니아, 뉴저지, 미시간에서 운영 중이며, 웨스트버지니아에서는 메이저 카지노사이트 드래프트킹스(DraftKings), 벳MGM(BetMGM), 러시 스트리트 인터랙티브(RSI, BetRivers), 델라웨어 노스의 벳리(Betly)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더 많은 사업자들과의 협업도 예고했다.
플레이테크 미국 사업 운영 부사장 조너선 두빌렛(Jonathan Doubilet)은 회사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규제된 i게이밍 시장 진출은 플레이어들에게 혁신적이고 책임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려는 우리의 전략적 방향을 보여준다”며 “미국 i게이밍 산업의 성장 속도를 고려할 때, 고객사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민첩하고 확장 가능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규제 시장 확대, 게임업계 성장 기회
웨스트버지니아 진출로 인해 플레이테크는 현재 온라인 카지노가 합법화된 7개 주 중 4개 주에서 운영 중이다. 미국 내에서 온라인 카지노 관련 입법을 고려 중인 주가 점점 늘어나면서, i게이밍 개발사들에게는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열리고 있다.
매사추세츠와 오하이오는 현재 안전 카지노 사이트 합법화를 위한 법안을 심의 중이며, 인디애나, 메인, 아칸소도 올해 법안을 발의했지만 통과에는 실패했다. 뉴욕, 메릴랜드, 뉴햄프셔 등에서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반대 여론이 존재한다.
플레이테크는 2024년 매출이 10% 증가했으며, 이는 주로 미국 시장 확장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향후 관련 법안이 통과되는 주는 회사의 신규 타깃 시장으로 분류될 예정이다.
플레이테크, i게이밍 소프트웨어 시장 선도
플레이테크는 글로벌 i게이밍 B2B 시장의 약 25%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도박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2024년 플레이테크는 총 8억 4,800만 유로(약 1조 2,7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 중 B2B 부문 매출이 7억 5,430만 유로(약 1조 1,314억 원)로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 성장한 수치이며, 미주 지역 매출은 무려 22% 증가했다. 또한 이탈리아 토토사이트 스나이테크(Snaitech)를 플러터(Flutter Entertainment)에 매각하면서, B2B 사업에 더욱 집중하는 전략을 보여주기도 했다.
미국 외에도 플레이테크는 브라질의 신규 규제 시장을 차기 진출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작년에는 남아프리카의 벳웨이(Betway)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한 바 있다.
CEO “미래 성장에 자신감”
플레이테크 CEO 모어 와이저(Mor Weizer)는 “2024년은 플레이테크 역사에 있어 전환점이 된 해였다”며, “스나이테크 매각을 통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B2B 중심의 사업 모델로 재정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확장이 계속 속도를 내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사업자들과 계약 및 런칭을 이어가고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매력적인 시장 노출을 바탕으로, 중장기 목표에 대한 확신이 있다. 우리는 미래의 기회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