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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맞대결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107회차 게임이 마감을 앞두고 있다. 이번 회차는 2025 KBO리그 후반기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상황 속에서 진행되는 경기여서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경기의 선발 맞대결은 롯데의 외국인 투수 감보아와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이다. 두 투수 모두 각기 다른 흐름 속에서 시즌을 이어가고 있어 경기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감보아는 시즌 7승 5패를 기록 중이나 최근 제구 불안과 피안타 증가로 흔들리고 있고, 류현진은 후반기 들어 안정된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리그 2위 한화는 선두 LG를 추격하는 입장이고, 6위 롯데는 5위 KT와 1.5경기 차로 가을야구 진출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라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 될 전망이다.
다양한 게임 유형과 ‘전반 상품’의 인기
프로토 승부식 107회차에서 롯데-한화전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게임은 ▲일반(41번) ▲승1패(42번) ▲핸디캡(43번) ▲언더오버(44번) ▲SUM(45번) ▲전반 일반(46번) ▲전반 핸디캡(47번) ▲전반 언더오버(48번) 등으로, 전략적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특히 야구 전반 상품은 경기 전반(5이닝)까지의 결과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9이닝 전체를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출시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새롭게 추가된 전반 핸디캡과 전반 언더오버는 기존 전반 일반 상품보다 팬들에게 더 많은 전략적 판단 요소를 제공한다. 한국스포츠레저 측은 “실시간 스포츠 흐름과 팀 전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 상승세 vs 롯데 반등 필요
양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한화가 8승 6패로 앞서 있으며, 사직구장에서의 맞대결은 3승 3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확연히 다르다. 한화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롯데는 1승 4패로 부진하다. 타선과 불펜 모두 안정감을 되찾은 한화는 원정에서도 우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경기 시작 전까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게임 구매가 가능하다. 더불어 지난해 도입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팬들은 복잡한 절차 없이 손쉽게 적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