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 섯다&맞고’ 독도 기부 이벤트 진행

NHN이 자사의 대표 모바일 게임 ‘한게임 섯다&맞고’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와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아 전 세계 카지노 카드게임 매출 1위를 차지하며 한국형 카드게임의 저력을 증명한 데 이어, 이번에는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특별한 사회공헌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독도 기부 이벤트는 단순한 마케팅 차원을 넘어,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국토 수호의 상징인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경험을 하도록 기획됐다. 유저는 게임 내에서 즐겁게 플레이하면서도 기부에 동참하게 되고, NHN은 이를 통해 “재미와 책임”을 동시에 실현하는 게임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한게임 섯다&맞고’는 과거 “중장년층이 즐기는 카드놀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모바일 카지노 게임으로써 18~34세 젊은 층을 핵심 이용자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이제는 단순히 오락적 성격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사회적 가치가 공존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독도 기부 이벤트는 흥행 성과를 사회적 책임으로 확장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카지노 카드게임 매출 1위 달성

이번 이벤트는 ‘한게임 섯다&맞고’가 거둔 놀라운 성과 위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모바일 카지노 게임 앱 분석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이 게임은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한게임 섯다&맞고가 전 세계 카지노 카드게임 장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출시 1년도 채 되지 않은 2024년 10월 이후, 누적 다운로드 400만 건, 누적 매출 1억 3천만 달러(약 1,800억 원)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글로벌 흥행작 ‘발라트로(Balatro)’를 매출 기준 1.5배 이상 앞지르며 한국 시장을 기반으로 세계 정상에 올랐다는 점은 상징적이다. 이어 스페이드 플러스(3위), 발룻 쿼터(4위), 구안 단(5위) 등 글로벌 경쟁작들을 제치고 정상에 섰다. NHN은 이 성과를 통해 전 세계 모바일 카지노 게임사 순위 17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게임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독도 주제로 한 특별 콘텐츠

‘한게임 섯다&맞고’는 한국 고유의 색을 담은 게임답게, 독도를 주요 콘텐츠로 반영하고 있다. 게임 내에서는 실제 지역명을 기반으로 길드가 운영되며, 독도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대표 콘텐츠인 ‘독도 수호전’은 총상금 10조(게임 머니)를 두고 10개 최상위 길드가 경쟁하는 방식으로, 최종 우승 길드는 최대 3조의 상금을 차지한다. 이어지는 ‘독도 연합 공방전’은 최대 5개 길드가 연합을 맺어 대규모 경쟁을 벌이며, 승리 시 독도 아이템과 수익을 획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게임을 단순한 승부가 아닌, 독도라는 공간을 지켜내는 상징적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번 독도 기부 이벤트는 이러한 세계관을 확장해 게임과 사회적 참여를 연결했다. 이용자가 독도 기부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10%가 자동 적립되어 (사)대한민국독도협회에 기부된다.

기부 상품은 게임 머니 61억과 30일간 사용할 수 있는 독도 화투패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매자에게는 오는 10월 23일 스페셜 아이템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10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적립된 기부금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맞춰 기부된다.

최영두 NHN 모바일웹보드사업그룹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뜻깊은 나눔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게임의 재미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NHN은 섯다와 포커의 요소를 접목한 신규 게임 ‘LA섯다’를 ‘한게임 포커’에서 선보이며 국내 포커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독창적인 룰과 새로운 전략적 재미를 제공해 기존 포커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안겨주고 있으며, 섯다 장르의 확장 가능성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