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색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경마 경주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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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과 전북 순창군이 함께 손을 맞잡고 호남권 최초의 경마 공원과 경마장 유치전에 나섰다. 두 지역은 행정구역을 넘어선 상생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사업이 실현될 경우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호남 상생 프로젝트, 접근성·인프라 강점

담양군은 2009년 제4 경마장 유치에 실패한 뒤 16년 만에 다시 도전에 나섰다. 이번에는 순창군과의 공동 유치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사업 대상지는 담양 금성면과 순창 팔덕면 일원 390만㎡(118만 평)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담양에 승마와 체험 시설, 순창에는 경마와 관리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광주, 전주, 대전, 대구 등 호남과 영남 주요 도시에서 2시간 이내에 접근 가능하다. 고속도로, KTX 등 교통 인프라도 뛰어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경마 공원 유치 성공 시 약 6,5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지방세 수입이 예상된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순창군 순화지구에서는 실시간 스포츠 경마장 유치 호재와 맞물려 중대형 평형 위주의 ‘대상 웰라움 순창’ 아파트가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1층~지상 18층, 총 264가구 규모다. 농협하나마트와 청소년커뮤니티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경마장 개발과 공공택지 내 희소성 높은 브랜드 아파트라는 두 가지 가치가 결합해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 협력과 미래 과제

전문가들은 이번 담양과 순창의 협력이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선 실질적 상생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경마 공원이 단순한 경주 시설을 넘어 관광, 체험, 교육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한다면, 호남권 균형발전의 상징이 될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경마장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행성 논란과 생태도시 이미지 훼손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주민 수용성과 환경적 영향 평가 등 해결 과제가 남아 있다. 실제로 2009년 강원, 경북 등지에서도 유치 과정에서 반대 여론이 사업 포기의 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최근 담양을 찾은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에게 경마 공원 유치 지원을 공식 건의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군은 “양 지역의 장점이 잘 결합된다면, 호남 첫 경마 공원 유치도 충분히 현실화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이 지안
이 지안

본 에디터는 플레이텍(Playtech) 마케팅 부서에서 약 2년 동안 근무하며 글로벌 온라인 게이밍 산업의 흐름을 현장에서 직접 경헙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카지노 시장 속에서 정보성과 흥미를 모두 담은 콘텐츠를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