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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세가사미 홀딩스(Sega Sammy Holdings)가 2025년 9월 말까지의 반기 실적에서 큰 폭의 수익 감소를 기록했다. 게임 판매 부진과 신규 인수 기업의 비용이 실적을 끌어내렸지만, 카지노 장비와 아이게이밍 관련 부문은 오히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 매출 하락, 순이익 91% 감소
세가사미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감소한 2,011억 엔(약 13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90.9% 급감한 27억 5,000만 엔(약 1,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역시 69% 감소한 100억 6,000만 엔(약 6,500만 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이번 실적 부진의 원인은 인수 기업 통합에 따른 비용이었다. 스테이크로직과 GAN 인수 후, 세가사미는 영업비용 내 영업권 상각비와 구조조정 비용을 반영하면서 일시적 손실을 기록했다. 또한, 일본 내 파치슬롯 및 파칭코 기기 승인 일정이 늦어지면서 신제품 출시가 지연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전체 실적은 둔화됐지만, 게이밍 부문만큼은 예외였다. 세가사미는 카지노 및 온라인 게임 장비 사업 부문 매출이 8억 5,600만 엔(약 5,5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37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부문은 세가사미 크리에이션을 중심으로 북미 시장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레일로드 리치스와 슈퍼 버스트 시리즈가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 세가사미는 신형 슬롯 제네시스 노바(Genesis Nova)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일본 VIP 수요로 사상 최고 실적
세가사미가 45%의 지분을 보유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리조트 역시 기록적인 실적을 보였다. 회사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시티는 8월 기준으로 카지노 매출액(드롭 금액)과 호텔 객실 점유율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가사미는 일본 VIP와 일반 고객층 중심의 안정적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 연결 이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소 부진한 상반기 성적에도 불구하고 연간 실적 전망을 유지했다. 2026년 3월 말까지 매출 4,750억 엔, 영업이익 530억 엔, 순이익 375억 엔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스테이크로직과 GAN에 대해 수익성 개선 및 사업 재편 프로그램을 실행 중이며,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운영 효율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파라다이스시티를 비롯한 해외 리조트 사업 경험을 토대로 아시아 시장 전반에서의 통합형 리조트(IR) 전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