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내 제휴 링크를 통해 결제가 이루어질 경우, 이용자에게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저희는 일정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CasinoBeats는 모든 추천 콘텐츠가 정확성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검토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편집 정책을 참조해 주세요
한국마사회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경마공원을 휴장하는 가운데, 온라인 마권(전자마권) 발매 규모를 매출총량의 최대 2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본격 시행한다. 휴장 기간에는 경마 자체가 열리지 않아 온라인 발매도 함께 중단되지만, 제도적 확장으로 향후 산업 구조 변화가 예상된다.
마사회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제주 경마, 부산경남 레츠런파크 공원을 휴장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기간에는 경마와 관련된 모든 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10월 첫 주 경마 일정도 기존 금~일요일 대신 2일(목)부터 4일(토)까지 앞당겨 시행됐다. 고객 입장 시간은 2일 낮 12시 30분, 3일 오전 11시 30분, 4일 오전 9시 30분부터다.
마사회 관계자는 “휴장 기간에는 경주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현장 발매뿐 아니라 온라인 발매도 일시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휴장이 끝난 뒤에는 17일부터 가을 레이스가 재개되며, 19일에는 대통령배와 농협중앙회장배 대상경주가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발매 한도 10% → 20% 확대
추석 휴장과는 별개로, 마사회는 온라인 발매 채널의 한도를 대폭 늘렸다. 2일 발표에 따르면, 디지털 경마 전자마권 발매 한도가 기존 경마 매출총량의 10%에서 20%로 확대됐다.
당초 전자마권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가 지정한 총량의 10% 내에서만 발매할 수 있었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 협의 절차를 거쳐 증액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면서, 올해부터 온라인 발매 비중이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
마사회는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경우 운영 현황을 점검해 농식품부와 협의해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전성 유지 효과 강조
일각에서 제기하는 사행성 우려에 대해 마사회는 지난해 온라인 발매 운영 데이터를 근거로 건전성 강화 효과를 내세우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전자마권 신규 가입 고객 중 첫 방문 목적은 0.5%에 불과했으며, 기존 오프라인 이용객 대비 소액 구매 비율은 30% 수준이었다. 평균 구매금액도 오프라인이 건당 1만1000원이었던 반면, 온라인은 5000원에 그쳤다.
마사회는 “온라인 발매는 오히려 소액 중심의 건전한 구매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산업 변곡점에 선 경마
한국마사회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경마공원을 휴장하는 가운데, 온라인 마권(전자마권) 발매 규모를 매출총량의 최대 2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본격 시행한다. 휴장 기간에는 경마 자체가 열리지 않아 온라인 발매도 함께 중단되지만, 제도적 확장으로 향후 산업 구조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마사회는 최근 인공지능(AI)을 도입하여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주마 추적, 기수 행동 분석, 불법 사이트 탐지 등 경마 운영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추석 휴장 이후 온라인 확대와 AI 기술 도입이 맞물리며 산업 구조 전환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