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내 제휴 링크를 통해 결제가 이루어질 경우, 이용자에게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저희는 일정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CasinoBeats는 모든 추천 콘텐츠가 정확성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검토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편집 정책을 참조해 주세요
2025 KBL(한국 프로 농구)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종료된 후, KBL은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불법 스포츠 베팅과 승부 조작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 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상벌 규정, 도핑 방지, 부정행위 예방 등 프로스포츠협회(KPSA) 권장 교육 내용도 함께 다뤘다. 특히, 승부 조작과 불법 스포츠 베팅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팁 오프 결과, 첫 슛 시도 성공 여부 등 경기 세부 상황에 대한 베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수들은 언제든지 불법 도박과 연루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전달했다.
중·고·대학 선수까지 위험 노출
현재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 선수들 모두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쉽게 스포츠 베팅 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최근 일부 대학 선수들이 관련 문제에 연루되었다는 소문이 돌면서, KBL은 신인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2015년 불법 스포츠 도박 사례를 소개하며, 적발 시 영구 제명까지 가능함을 상세히 설명했다. 합법적인 실시간 스포츠 토토라 하더라도 선수나 관계자가 참여할 경우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드래프트 전 서약서로 준수 의무 강화
KBL은 교육과 함께 드래프트 참가 선수들에게 서약서를 받았다. 서약서에는 불법 스포츠 도박에 참여하지 않으며, 적발될 경우 징계를 감수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법률 검토를 거친 서약서로, 법적 효력도 확보되었다. KBL은 지난 10월 2025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KBL 유스 엘리트 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에서도 중학교 3학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불법 스포츠 도박 및 부정 방지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는 어린 선수들에게도 위험성을 사전에 인식시키기 위한 조치였다.
KBL 관계자는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과 유스 엘리트 캠프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드래프트 전 서약서를 통해 선수들의 준수 의무를 강화했습니다. 적발 시 강력한 징계가 뒤따를 수 있습니다. 어린 선수들에게도 위험성을 사전에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