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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셜카지노 기업 더블유게임즈는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독일 거대 포털 T-Online의 게임 플랫폼에 대표작 더블유카지노를 정식으로 선보인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여름 인수한 독일 개발사 와우게임즈(Whow Games)와의 첫 실질적 협업 사례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최대 포털 플랫폼에 공식 입점
T-Online은 독일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포털 사이트 중 하나이다. 이 사이트는 정치, 경제 및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월 수천만 명이 방문한다. 이 중 게임 전용 채널인 T-Online Spiele는 웹 기반 슬롯과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폭넓게 제공하는 인기 플랫폼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이 플랫폼에 자사의 대표 소셜카지노 타이틀인 더블유카지노(DoubleU Casino )를 등록해 독일 현지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출시는 독일어 지원은 물론 현지 문화와 이용자 취향을 반영한 전면적인 현지화 과정을 거쳐, 한층 강화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T-Online Spiele 입점은 단순한 신규 플랫폼 론칭을 넘어, 더블유게임즈가 유럽권 시장 공략 의지를 본격화했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특히 독일 내 시장 규모와 와우게임즈의 안정적 운영 능력이 결합되면서 향후 유럽 주요 국가로의 확장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와우게임즈와 첫 실질 협업…유럽 콘텐츠 전략 본격 가동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7월 독일 소셜카지노 전문사 와우게임즈를 인수하며 유럽 시장의 확대를 준비해 왔다. 와우게임즈는 마이 잭팟(에픽 와일드) 등 현지 인기 게임을 운영하는 제공업체이다. 매출의 70% 이상이 독일에서 발생할 정도로 현지 기반이 탄탄하다.
이번 T-Online Spiele 입점은 양사가 보유한 운영 경험 및 기술, 네트워크를 결합한 첫 성과로 평가된다. 더블유게임즈는 와우게임즈가 보유한 독일 및 유럽권 운영 노하우를 활용하여 유럽 이용자 맞춤형 소셜카지노 콘텐츠 공급과 파트너십 확대, 지역 취향에 특화된 게임 업데이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와우게임즈 인수 이후 기대했던 협업 구조가 실제 성과로 이어진 첫 단계입니다. 앞으로도 현지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해 유럽 내 브랜드 영향력을 높일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400여 종의 자체 IP 제공 예정
더블유게임즈는 현재 보유한 400종 이상의 자체 슬롯 IP를 와우게임즈 플랫폼에 차례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부 지적 재산(IP) 의존도 감소, 콘텐츠 제작 및 운영 비용 효율 개선 및 독창적 게임 경험 제공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자체 제작 슬롯 IP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유럽 브라우저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