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내 제휴 링크를 통해 결제가 이루어질 경우, 이용자에게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저희는 일정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CasinoBeats는 모든 추천 콘텐츠가 정확성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검토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편집 정책을 참조해 주세요
강원랜드가 2026년을 ‘실행과 성과의 해’로 규정하며 카지노 규제 개혁과 글로벌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낸다. 최근 새만금 카지노 추진을 둘러싼 논쟁이 불거지는 가운데, 국내 유일 내국인 카지노를 보유한 강원랜드와 강원도 역시 제도 변화의 갈림길에 서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원랜드는 2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고,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을 위한 K-HIT 마스터플랜 1단계 사업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직무대행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이 강원랜드의 100년 미래 비전을 설계한 해였다면, 2026년은 그 비전을 실행으로 옮겨 성과로 증명해야 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카지노 규제 개혁, 경쟁 환경 변화의 분수령
강원랜드가 제시한 첫 번째 핵심 과제는 카지노 규제 개혁이다. 이는 단순한 내부 개선 차원을 넘어, 최근 불거진 새만금 카지노 추진 논란과도 맞닿아 있다.
전북 새만금 지역을 중심으로 복합리조트형 카지노 유치 논의가 재점화되면서, 강원도와 강원랜드는 사실상 ‘내국인 카지노 독점 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경제 회생이라는 정책적 목적 아래 예외적으로 내국인 출입이 허용된 카지노인 만큼, 추가적인 내국인 카지노 허용은 지역 형평성과 정책 일관성 측면에서 논란을 낳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 직무대행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규제 체계 정비가 시급하다”며, 베팅 한도, 슬롯·테이블 수, 영업시간 총량제, 외국인 및 회원 영업장 운영 정책 등 전반적인 제도 개선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규제 완화 없이는 국내외 경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강원랜드 내부에서는 새만금 카지노 논의가 현실화될 경우, 강원랜드만 각종 규제로 묶여 있는 ‘역차별 구조’가 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2026년을 규제 개혁의 실질적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의지가 더욱 분명해졌다는 평가다.
K-HIT 1단계 가속…인프라 혁신과 안전 병행
K-HIT 마스터플랜 1단계 사업도 올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간다. 강원랜드는 신설 주차장과 리조트를 연결하는 케이블카 설치, 호텔 주요 시설 리노베이션, 제2카지노 영업장 추진 등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 혁신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개발 속도만을 앞세우지 않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두 번째 핵심 과제로 제시된 것은 ‘중대재해 제로’다. 최 직무대행은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성과는 의미가 없다”며, 기획·설계·시공·운영 전 단계에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지역 상생, 강원랜드의 존재 이유 재확인
세 번째 과제는 석탄산업전환지역과의 상생 발전이다. 최 직무대행은 이를 ‘골든타임’으로 규정하며, 강원랜드가 단순한 카지노 기업이 아닌 지역 재생의 핵심 축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오는 6월 개관을 앞둔 복합문화공간 ‘M650’을 통해 탄광문화유산을 관광·문화 콘텐츠로 재탄생시키고, 비카지노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는 카지노 의존도를 낮추고, 향후 카지노 정책 변화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으로도 해석된다.
“비전은 이제 실행의 문제”
최 직무대행은 “지난해 제시한 비전이 하나의 점이었다면, 올해는 그 점들을 선으로 연결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실행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의 자세로 2026년을 헤쳐 나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약 3조 원 규모의 K-HIT 마스터플랜을 공식 발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새만금 카지노 논란이라는 외부 변수 속에서, 2026년은 강원랜드가 ‘독점에 기대는 구조’에서 ‘경쟁력을 증명하는 구조’로 전환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중대한 해가 될 전망이다.










